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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는 '밤샘폰'.. 개통 첫날 새벽부터 장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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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광화문 올레스퀘어 앞에서 아이폰5 개통을 기다리고 있는 가입자들이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서있다.

KT광화문 올레스퀘어 앞에서 아이폰5 개통을 기다리고 있는 가입자들이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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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아직 해도 뜨지 않은 7일 오전 7시, KT 광화문 올레스퀘어 대리점에는 50여명의 아이폰5 가입 대기인원으로 북적북적거렸다. 오전 8시부터 시작되는 개통 행사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는 기대감에 광화문에서 밤을 꼬박 새운 대기자들은 피곤한 기색도 없었다.

선두에는 6일 오후2시부터 18시간을 기다렸다는 대학생 박슬기(27,남)씨가 자리잡았다. 박 씨는 "한숨도 잠을 자지는 못했지만 이제 곧 있으면 아이폰 5를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실감이 난다"고 들뜬 마음을 밝혔다.
2등은 같은날 오후 8시부터 줄을 서있었다는 김지후(22,남)씨였다. IT관련업을 하고 있다는 김 씨는 "어제 회사에서 마치자마자 바로 달려왔다"며 "추운 줄도 모르고 기다렸다"고 말했다.

기말고사 기간인데도 아이폰5를 제일 먼저 받기 위해 기다렸다는 대학생도 있었다. 이용찬(25살,남)씨는 "아이폰 4S 출시 때도 첫날 KT광화문 지점에 새벽에 와서 먼저 사갔다"며 "빨리 아이폰5를 개통하고 도서관에 공부하러 가야한다"며 웃었다.

SK텔레콤은 전날 '최고니까 5면 된다, 퍼펙트매치'라는 주제로 개통행사를 열었다. 6일 저녁 10시부터 7일 새벽 3시까지 논현동 복합문화공간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진행된 행사는 온라인 예약가입 신청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150명과 이들 고객의 동반 1인 등 총 300명이 초청돼 성황을 이뤘다. SK텔레콤은 아이폰5 출시를 맞아 오전 7시부터 문을 열고 가입자들을 받기로 했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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