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등에 따르면 영국 왕실은 이날 성명에서 "케임브리지 공작(윌리엄 왕자) 부부는 기쁜 마음으로 왕세손비의 임신 소식을 발표한다"면서 "왕세손비는 입덧으로 병원에서 며칠간 입원 치료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왕실 대변인은 "임신 소식에 여왕과 남편 필립공을 비롯한 왕실 가족들이 기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 부부가 임신 사실을 언제 알았는지에 대해서는 최근이라고만 밝혔다.
왕세손 부부 사이에서 태어날 아기는 남녀를 불문하고 할아버지인 찰스 왕세자와 아버지인 윌리엄 왕자에 이어 왕실 왕위 계승서열 3위에 오르게 된다. 여왕의 첫 증손으로 언젠가는 영국 왕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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