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의 모바일 앱 개발자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 전체 44개교, 240개팀, 800여명의 특성화 학생들의 접수를 시작으로 치열한 경합을 통해 40개팀이 선정, 최종 20개팀이 수상팀으로 결정됐다.
수상팀에게는 총 5300만원의 상금과 중국 IT기업 방문 등의 해외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또 참가자 27명은 SK플래닛(우태균, 한국게임과학고), 삼성전자(김건희, 미림여자정보과학고) 등 IT관련 기업에 취업·인턴쉽 기회를 얻었다.
중소기업청과 SK플래닛은 "모바일 앱 분야는 글로벌 시장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대회 참가학생들에 대한 온-오프라인 커뮤니티 운영, 전문가 멘토링 등의 사후관리를 통해 특성화고의 우수한 인력들이 앱 개발 분야의 전문가로 커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 ljm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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