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명세빈이 엄마와의 의논 후 마음이 흔들리는 것을 느낀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연속극 ‘아들녀석들’ 20회에선 현기(이성재 분)가 인옥(명세빈 분)을 만나기 위해 그의 시골집을 찾아가는 장면이 나왔다.
아들 다빈이를 시골집에 맏겨두고 서울로 가던 중 현기와 길이 엇갈린 인옥. 하지만 인옥의 시골집에 먼저 도착한 현기를 맡이한 인옥의 엄마는 딸에게 다시 전화를 하고 인옥은 차를 돌린다.
현기를 만나기 위해 집에 도착한 인옥. 현기는 “보고 싶었다. 이렇게 떠나면 어떻하냐”며 그를 끌어안지만 인옥은 자신으로 인해 힘들어지는 이 모든 상황이 싫어 현기를 또 밀어낸다. 현기와 헤어진 뒤 인옥은 자신과 똑같이 재혼을 한 엄마에게 조언을 듣는다. 인옥의 엄마는 딸에게 더 이상 흔들리지 말고 현기와 합칠 것을 권한다. 하지만 인옥은 다시금 현기를 밀어내며 “서울로 올라가라”고 결혼을 거부한다. 인옥은 재차 “이렇게 당신을 쳐다만 봐도 아파서 죽을 것 같다. 어떻게 당신과 함께 서울로 가냐”며 끝내는 결혼을 거부했다.
한편 승기는 미림(윤세인 분) 몰래 아들을 대리고 집으로 먼저 왔다가 난처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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