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리지가 류수영으로부터 쫓겨나고 눈물을 펑펑 흘렸다.
1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아들녀석들' 16회에서는 유리(리지)가 유민기(류수영)에게 평소 속에 담아뒀던 솔직한 속내를 거침없이 내뱉었다.
유리의 말에 분노한 민기는 "오냐오냐 봐주니까 아주 봬는 게 없지? 입 조심해"라며 "너 같은 게 함부로 입에 올릴 사람 아냐"라고 경고했다.
유리는 그러나 지지 않고 눈을 똑바로 뜨며 "아저씨 눈에는 내가 우습게 보이겠지. 그런데 내 눈엔 아저씨가 더 우습게 보이거든?"이라며 "사나이답게 친구 앞에서는 멋있는 척 다하고 뒤에선 배신이나 때리고.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봐라"라고 민기의 가슴에 비수를 꽂았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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