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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4' 딕펑스, 1만여 관객 날뛰게 한 '열정적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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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4' 딕펑스, 1만여 관객 날뛰게 한 '열정적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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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밴드 딕펑스가 '노는 게 남는 거야'로 객석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딕펑스는 23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엠넷 대국민오디션 '슈퍼스타K4' 결승전 무대에 올라 더 클래식의 '노는 게 남는 거야'로 1만여 관객들, 그리고 전국의 시청자들과 호흡을 나눴다.
이날 딕펑스는 화려한 건반과 브라스가 어우러진 전주로 객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태현은 무대 곳곳을 누비며 호응을 이끌었다. 파스텔톤의 장난감을 연상시키는 배경은 이들의 무대를 더욱 흥겹게 만들었다.

특히 딕펑스는 1만여 관객들과 함께 외친 '우리 같이 놀아요'를 외치며 축제 한바탕을 즐겼다. 객석에 모인 팬들 역시 풍선을 흔들며 딕펑스에 무대에 화답했다.

앞서 딕펑스는 "'노는게 남는 거야'의 노래의 가사처럼 살다보면 누구나 '쨍'하게 해뜰날이 오는 것 같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공연을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처음부터 끝까지 노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심사위원들의 평가는 엇갈렸다. 이승철은 "즐겁긴 했는데 재미있지는 않았던 것 같다. 딕펑스가 버려야 할 것 중에 하나가 '명랑 쾌활'인 것 같다. 편곡도 조금 가볍고 깊이가 없었다. 팬들에게 기대가는 느낌이 들었다"고 평했다.

반면 윤미래는 "팀워크와 쇼맨십이 대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윤건은 "올 시즌이 참가자들의 창이성이 최고인 것 같다. 그 중심에 딕펑스가 있는 것 같다. 오늘 무대는 심플하게 밴드 음악의 장점을 이끌어낸 것 같다"고 호평했다.

한편 지난 3월 8일 참가자 접수를 시작으로 닻을 올린 '슈퍼스타K'는 이날 결승전을 끝으로 9개월여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결승 무대에 오른 딕펑스와 로이킴은 물론 정준영과 홍대광 등 수많은 예비스타들을 배출했다.

참가자들의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국내 8개 도시에서 치러진 예선을 비롯해 미국 LA와 뉴욕, 호주 시드니 등에서 각종 오디션 사상 가장 많은 208만 3447명이 '슈퍼스타K4'의 문을 두드렸다.

심사에 참여하는 인원도 만만치 않았다. 매주 100만 명 이상의 시청자가 도전자들에게 지지 응원을 보냈던 것. 김태은 PD는 "'슈퍼스타K4' 참가자들이 확보한 팬덤은 향후 이들이 가요계에 진출했을 때 큰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슈퍼스타K4'의 주인공은 자율곡 미션과 자작곡 미션, 그리고 특별공연이 마무리 된 후 발표될 예정이다. 이 우승자는 5억 원의 상금과 2012 MAMA 참가 자격, 초호화 음반 제작 지원 등을 차지하게 된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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