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슈퍼스타K4' 사전 투표 결과 딕펑스가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K'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인 사전투표에서 총 312,329명이 참여한 가운데 딕펑스가 37%의 지지를 얻어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로이킴이 34%, 정준영이 29%로 각각 2위와 3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들 세 팀의 지지층도 엇갈린다. 한 달간의 사전 인터넷 투표 결과를 보면 10대에서는 정준영이, 20대에서는 딕펑스가, 30대에서는 로이킴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10대, 20대, 30대 표를 정준영, 딕펑스, 로이킴이 절묘하게 나눠먹는 형국이다.
또 정준영은 남성, 로이킴은 여성에게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열혈 지지층 외 숙제로 남아있는 타깃도 제각각이다. 딕펑스는 30대와 여성, 정준영은 20대, 로이킴은 남성에게서 모두 최하위를 기록했다. 홍대광 지지표를 흡수하면서 약점을 보이고 있는 지지층의 마음을 얼마나 돌려놓을 수 있을 지가 결승 진출을 가르는 핵심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오는 16일 열리는 TOP3 공연에서는 한 팀이 탈락하고 대망의 결승진출팀이 가려질 전망. 또 '슈퍼스타K'만의 전통인 '슈퍼시상식'이 함께 열려 올 시즌 화제의 인물들이 대거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
장영준 기자 star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