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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美 경제지표 호조로 일제 상승... 다우 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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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크게 감소하고 경기선행지수가 상승하는 등 미국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온 것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주택시장과 고용 개선에 대한 기대감에 뉴욕 주요 증시는 장 초반 0.04~0.07% 상승폭을 키워갔다. 다만 유럽 그리스 위기에 대한 우려로 증시 상승폭은 제한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8% 오른 1만2834.89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0.14% 오른 1391.03에, 나스닥지수는 0.34% 오른 2926.55를 기록했다.

미 주간 MBA 주택융자 신청 지수... 미국의 지난주 주택융자 신청건수가 전주대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가 지난 16일 마감한 주간 주택융자(모기지) 신청지수는 전주대비 2.2% 감소했다.
모기지 관련 대출 수요를 가늠하는 모기지 구매지수는 2.7% 상승했고, 재융자신청(리파이낸싱) 지수도 3.2% 줄었다.

30년물 모기지 고정금리는 전주 3.52%에서 3.54%로 상승해 199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15년물 모기지 고정금리는 2.87%에서 2.88%로 상승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4만1000건 하락...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자 수가 한주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초대형 허리케인 샌디의 여파로 전주에 무려 9만명이나 증가한 데 이어 한주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미 노동부는 21일 16까지 한주간 집계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4만1000건 증가한 41만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고용시장 안정의 기준으로 여겨지는 40만명선을 2주연속 웃돈 것이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집계 전문가 예상치에도 부합하는 수준이다.

벤자민 레이츠제스 BMO 캐피탈마켓 이코노미스트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점차 안정화되는 모습"이라며 "이같은 변동성은 실업률이 낮아지면서 점차 안정성을 찾아가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지만 기업들은 여전히 불확실성으로 인해 고용을 꺼리고 있다"고 말했다.

美 소비자심리지수 예상 하회... 미국의 11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시장의 예측에미치지 못했다. 톰슨 로이터·미시간대는 11월 미국의 소비자심리지수(확정치)가 82.7을 기록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82.6보다 소폭 올라간 수치지만, 로이터가 집계한 시장 전문가들의예측치 84.5보다 낮은 수준이다.

경제전문가들은 "증세와 연방 정부의 재정 지출 축소로 우려되는 재정 절벽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소비자 심리가 사실상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항목별로는 현재 경제여건 지수가 90.7로 전월의 88.1보다 상승했지만, 기대지수는 79.0에서 77.6으로 하락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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