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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4억 들여 '생태둠벙'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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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남 ]

"생태환경 되살리고 가뭄도 극복"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항구적으로 가뭄을 극복하고 생태환경을 되살리기 위해 지역 여건에 알맞은 330㎡ 이하의 ‘소규모 생태둠벙’을 조성한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10월 생태둠벙조성사업 타당성조사 및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4억원의 예산을 투입, 흑산면을 제외한 13개 읍·면에 재배정했다.

이번 사업은 농업용수 여건이 열악한 가뭄 상습지역의 논밭 가장자리에 조성해 벼, 원예작물, 과수 등의 가뭄을 극복하고 수생생물로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서다.
또 둠벙 주변에는 나무와 꽃을 심어 경관을 아름답게 가꿀 계획이다.

신안군은 경지면적 약 2만여㏊로 전남에서 다섯번째로 영농규모가 큰 농업군이며 특히 마늘·양파·고추·시금치 등 밭작물 재배면적이 4500㏊로 전국의 주산지를 형성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사업이 예산규모에 비해 맞춤형 가뭄 해결은 물론 생태계 복원에 적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사업성과를 평가해 효과가 크고 주민들의 호응이 좋을 경우 내년부터는 더욱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 신안=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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