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때’ 따라 생선 맛 달라…11월은 낙지가 제맛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지역에서 생산된 수산물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산물 축제를 열고 있다.
하지만 수산물 축제는 관광, 문화, 예술 등 일반 축제와는 다르게 축제 시기가 중요하다.
싱싱하고 맛이 꽉 찬 어종이 많이 잡혀야 하기 때문에 남다른 준비 과정이 필요하다. 바다의 조류는 달과 연결돼 있어 모든 바다 일은 음력으로 계산하고 ‘물때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축제기간을 정할 때 태양과 달이 연관돼 축제를 개최하는 것은 수산물 축제의 또 다른 멋과 맛”이라고 말했다.
전남 신안=김승남 기자
전남 신안=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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