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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신호·통신용 건물면적 줄여 예산 아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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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 중간기기실 및 역내 기기실기능 비슷한 공간 합치거나 없애…‘철도설계기준’ 손질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철도신호·통신용 건물면적을 줄여 예산을 아끼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3일 철도건설 때 신호·통신설비의 중간기기실이나 역내기기실 등 기능이 비슷한 공간을 합치거나 없애 건물면적을 32% 줄이도록 철도설계기준을 고쳤다고 밝혔다.
중간기기실이란 설비(변전·신호·통신설비) 등의 기기를 넣기 위한 선로 옆에 있는 건물을 말한다.

철도시설공단은 철도신호·통신설비건물 중 기능이 비슷한 신호전원실, 축전실, 통신전원실을 합친다. 또 유지관리를 위한 물품보관창고를 작업실로 합하는 등 건물내부구조를 12개 공간에서 6개로 줄인다. 이를 통해 건물의 사용도를 높이고 유지관리비를 줄이면서 편리성을 꾀하게 된다.

석종근 철도시설공단 설계기준처장은 “이번에 마련된 설계기준을 설계·시공 중인 모든 사업에 적용하면 건설공사비와 운영비를 크게 줄일 것”이라며 “관행적인 설계로 예산이 낭비됐으나 기술발전, 기기콤팩트화를 반영해 설계기준을 꾸준히 손질하겠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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