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24시간 비상근무 한수원 "영광5호기 부품 먼저 교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가짜 부품' 사태로 가동 중단 중인 영광 원자력발전 5ㆍ6호기 가운데 5호기를 먼저 재가동하기 위해 부품 교체 작업을 서두르기로 했다.

한수원 측은 11일 "미국에 부품 구매 태스크포스(TF)팀을 급파해 교체 필요 품목 201개 중 193개에 대한 계약을 이미 맺었다"면서 "이달 25일부터 입고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수원이 1기라도 먼저 재가동을 하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한 것은 최근 발생한 품질 검증서 위조 적발로 인한 영광 5ㆍ6호기 정지와 원자로 제어봉 안내관 균열 발생으로 영광 3호기의 예방 정기 기간 연장 등으로 겨울철 전력 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24시간 비상근무 한수원 "영광5호기 부품 먼저 교체"
AD
원본보기 아이콘

한수원은 이날부터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서울사무소에 원전 운영 종합 상황실을 설치하고 전 임직원이 주말 및 휴일에 관계없이 24시간 근무에 나섰다.

김균섭 한수원 사장은 "그동안 발생한 일련의 사건들은 더 이상 변명의 여지도 없게 만들었다"며 "무엇보다 기본으로 돌아가는 자세로 임해 이 같은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정신 재무장 운동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