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은 6일(현지시간) 오바마 보좌진을 인용 롬니가 오바마에게 대선 패배를 인정하는 전화를 했다고 보도했다. 롬니는 오바마에게 전화를 한 직후 미국 중부시간으로 자정에 보스턴에서 지지자들을 상대로 대선 패배를 인정하는 짤막한 연설을 했다.
그는 이어 "정파적인 논쟁과 정치적인 가식으로 나라를 위태롭게 할 수 없다"며 "미국의 지도자들은 정파를 초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롬니는 러닝메이트로 출마했던 폴 라이언 부통령 후보에게 감사한다며 "라이언의 지혜와 노력, 원칙에 대한 헌신 등은 미국을 위해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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