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E&C는 지하철, 도로, 고속철도, 해상공사 등의 시공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해 왔고 최근에는 원자력, 화력, 조력 등의 플랜트 부문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삼보E&C는 국내 동종업계에서는 이미 경쟁상대를 찾을 수 없는 독보적인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특히 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 회사는 1996년 싱가폴에 법인 및 지사 설립을 시작으로 홍콩ㆍ말레이시아ㆍ두바이ㆍ아부다비ㆍ사우디아라비아 등 동남아와 중동 등지에 법인 및 지사를 설립하여 지속적으로 해외시장 확대를 추진해왔다.
박호성 대표는 "기술개발, 품질 및 안전관리 시스템 등 내부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발전 가능성이 높은 해외 시장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삼보E&C는 지난해 매출액 4937억원, 영업이익 293억원, 당기순이익 19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29.8%, 41%, 7.5% 증가한 수치다. 회사의 올해 3분기까지 경영실적은 영업이익 259억원, 당기순이익 207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은 이미 전년 실적을 초과 달성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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