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SIG, 저전력 특징 신규 기술 선보여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스마트폰, 헤드셋 등에 주로 사용되는 근거리 무선통신 '블루투스'가 운동화, 칫솔 등 다양한 사물로 확대된다.
블루투스 주관 표준단체인 블루투스 SIG의 수케 자완다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6일 간담회를 열고 "저에너지 기능을 특징으로 하는 블루투스 4.0 기술이 탑재된 다양한 기기들이 사물 인터넷 시대를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블루투스 SIG는 블루투스 4.0 기술을 적용해 만든 혈당 측정기, 휴대폰 연동 손목시계, 스마트폰 분실 방지 기기, 나이키 운동화 등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블루투스 SIG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이 출시하는 신제품에도 블루투스 4.0 기술이 탑재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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