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인사이트에 따르면 오바마 재임기간인 2009년 1월부터 2011년 말까지 총 110만명의 백만장자가 새로 탄생했다. 하루에 순자산 100만달러(한화 약 10억 9100만원)이상인 백만장자가 1000명 이상씩 생긴 셈이다.
물론 금융위기 여파로 2011년 전체 미국 백만장자의 수는 2007년 정점에 비해 16만5360명 줄어든 상황이다. 이들의 자산도 2007년 20조달러에서 18.8조달러로 6% 감소했다.
그러나 여전히 미국에는 총 510만명의 백만장자가 존재하며 이들의 부는 미국 개인 자산의 3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세계 평균 29%를 뛰어넘는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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