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274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77.4%가 '회사 내 핵심인재를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외부 영입의 경우 '인맥을 통한 채용'이 61.1%(복수응답)로 가장 많았고, '공개 채용'(44.4%), '헤드헌팅'(9.7%), '사내 추천제'(5.6%) 등의 순이었다.
핵심인재의 특징으로는 '전문 능력, 지식 보유'(75%, 복수응답)가 첫 번째로 꼽혔다. 다음으로 '높은 애사심, 주인의식 발휘'(41%), '투철한 책임감 보유'(35.8%), '열정적인 성향'(34%), '강한 추진력으로 업무 수행'(34%), '리더십, 동기부여 능력 우수'(23.1%), '높은 성과 창출'(23.1%) 등이 뒤따랐다.
임민욱 팀장은 "인적자원 보유를 위해 인재를 확보하는 것만큼 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인재로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체계적인 교육과 함께 성과에 따른 충분한 보상을 제공하는 등의 과감한 투자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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