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우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 224억원, 영업이익 5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분기 성장이 둔화된 3분기 실적은 부족한 신작라인업(iOS 기준 자체개발 게임 2개, 퍼블리싱 1개)과 더불어 타이니팜의 성장둔화에 주로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국내 최대의 게임쇼인 지스타 (11월 8일~11월 11일)를 기점으로 동사의 자체개발 신작 타이틀들이 본격 출시될 전망"이라며 "4분기중 리틀레전드, 히어로즈워 등의 SNG와 빅피싱, 골프스타 등 스포츠장르 등의 자체개발 게임이 5개 이상 출시되고, 이 밖에 퍼블리싱 게임들이 나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신작들을 감안할 때 4분기보다는 내년 1분기 이후의 실적이 더 기대될 전망이며, 신규게임들의 다운로드 횟수 및 매출액 순위지표들이 실적을 선행하는 주가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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