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행동은 이날 오후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많은 근로자가 선거일에 투표하지 못한 채 노동 현장으로 나가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이라면 유권자에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원인으로 이름을 올린 국민은 9만5746명에 이른다. 민주통합당(42명) 소속 의원을 중심으로 57명의 국회의원도 뜻을 모았다.
공동행동은 앞으로 온라인을 중심으로 2차 국민청원운동을 벌이면서 여야 정당과 대선 후보들의 결단을 촉구하기로 했다. 4일 오후 6시부터는 서울광장에서 투표권 보장을 요구하는 콘서트도 연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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