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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신용등급 'BB+'로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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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쌍용건설의 신용등급이 BBB+에서 3단계 떨어진 'BB+'로 강등됐다.

30일 한국기업평가는 쌍용건설의 제137회, 139회 무보증사채의 신용등급을 투기등급인 BB+로 평가하며 부정적 검토 대상에 등록한다고 밝혔다.
한기평 관계자는 이날 "쌍용건설은 2011년 이후 주택사업에 대한 대손상각비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크게 저하된 상태"라며 "매각 작업과 이에 따른 유상증자 등이 지연됨에 따라 금융시장에서 신뢰도가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채권단의 자금 지원을 통해 해결하기는 했으나 지난 8월 500억원 규모의 B2B 채권을 연체한데 이어 9월 700억원 규모의 B2B 채권을 연체했다"며 "쌍용건설이 지급 보증했던 우이동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500억원이 지난 26일 만기였으나 이를 상환하지 못해 회사의 정상적인 영업과 재무활동이 크게 저하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문제가 됐던 우이동 ABCP 500억원 연체는 현재 해결된 상황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280억원은 차환키로 했고 31일 들어오는 공사금으로 220억원을 갚고 나면 연체 문제는 해결된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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