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저축은행 햇살론 비중 30% 넘었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서민금융상품 햇살론 취급기관 중 저축은행의 비중이 30%를 넘어섰다.

28일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따르면 올해 1월에서 9월말까지 저축은행의 햇살론 신규취급규모는 1043억원(1만2292건)으로, 전체 햇살론 대출액(3421억원, 4만503건) 가운데 30.5%를 차지했다.
햇살론 대출 누적취급규모를 보면 전체 누적액(2조2115억원, 24만9331건) 가운데 저축은행은 2592억원(3만1151건)이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 관계자는 "지난 2010년부터 2년간 취급규모가 1549억원이다"면서 "올해 저축은행이 적극적으로 햇살론을 취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축은행의 햇살론 취급실적이 올 들어 증가한 것은 금융당국이 취급기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보증비율을 상향조정하자 저축은행 회사들이 햇살론을 안정적인 수익모델로 만들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끼쳤다. 금융당국은 최근 햇살론의 정부보증비율을 85%에서 95%로 상향 조정했다. 대출 연체에 따른 부실이 발생할 경우 금융기관의 책임은 15%에서 5%로 줄어든 셈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보증비율과 금리수준을 감안하면 저축은행 입장에서는 손해 보는 일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임혜선 기자 lhsro@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국내이슈

  •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해외이슈

  •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