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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사또전' 종영, '착한남자' 못 눌러… '아쉬운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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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사또전' 종영, '착한남자' 못 눌러… '아쉬운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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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아랑사또전'이 해피엔딩을 선사했지만 수목극 시청률 정상에는 오르지 못했다.

19일 시청률조사기관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8일 방송한 MBC 드라마 '아랑사또전' 마지막회는 전국 기준 12.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일 방송분과 같은 수치다.
'아랑사또전'과 경쟁을 벌인 KBS2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이하 '착한남자')는 15.1%로 수목극 정상 자리를 지켰다. 마지막회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였음에도 불구하고 '착한남자'를 넘어서지는 못했다.

이날 '아랑사또전'에서는 신민아와 이준기가 전생에서 못 이룬 사랑을 다시 시작하는 해피엔딩이 그려졌다. 아랑(신민아 분) 대신 지옥을 선택한 은오(이준기 분)로 인해 비극을 맞는가 했지만 옥황상제(유승호 분)의 배려로 환생했던 것.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한 SBS 드라마 '대풍수'는 7.6%의 시청률에 머물렀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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