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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생명 사랑 파수꾼 운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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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원 가슴에 노란 생명사랑 뱃지 달기 운동 전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생명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전 직원의 가슴에 노란 생명사랑 뱃지 달기 운동을 전개해 화제다

이 운동은 날로 심각해져만 가는 자살문제에 대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미리 그 위험성을 알리고 자신과 타인의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알고 실천하자는 의미다.
성북구 우리는 생명사랑 실천의 파수꾼 뱃지

성북구 우리는 생명사랑 실천의 파수꾼 뱃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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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구는 모든 업무와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최우선적으로 생명존중 가치실현 방안을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우선 직원 필수교육과정으로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을 신설했다.

또 지난 3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구립 자살예방센터' 운영에 민간의 전문성을 접목(한국생명의전화)시켜 운영토록 하고 있다.
이 센터는 '자살 없는 성북!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겠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지역내 61개 기관, 단체와 자살예방사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 마음건강돌봄평가, 생명존중 가두 캠페인과 사진전, 자살위기자를 위한 마음돌보미(Gate- keeper) 자원봉사자 양성, 찾아가는 청소년 생명존중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구의 노력에 지역사회에서도 뜻을 같이 해 호응하고 있다. 종교단체도 종파를 초월, 생명존중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이들 종교단체에서는 각종 행사에서 장식꽃(코르사주, corsage) 대신 국제적으로 자살예방의 심볼로 활용되는 노란리본(yellow-ribbon) 달기를 실천하는 방법 등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노란리본달기가 범구민운동으로 거듭나고 있는 분위기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자살없는 성북을 만들어 가기 위해 그 예방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며 "이제 자살은 너의 이야기가 아닌 나의 이야기이고 성북구만의 운동이 아닌 서울 전체, 대한민국 전체의 범국민운동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북구 복지정책과(☎920-4471)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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