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민상 수상자 강은향 전옥화씨 등 5명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밝고 건전한 사회기풍을 진작시키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모범구민을 대상으로 ‘제17회 금천구민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차성수 금천구청장

금천구민상은 지난 8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추천을 받아 공적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 13일 ‘금천구민 한마음 생활체육대회’ 행사시 시상할 예정이다.

시상부문은 지역사회봉사, 미풍양속, 교육, 문화 4개 분야.

지역사회봉사부문은 우수자가 많아 2명이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인 강은향(49, 여)씨는 지역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2700시간 이상 자원봉사활동을 하여 나눔과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가족봉사대, 청소년봉사대를 구성, 자원봉사 저변확대에 노력했다.

전옥화(52, 여)씨는 샘물봉사단, 금천사랑봉사대 등에서 어려운 이웃의 손발이 되는 자원봉사를 실천, 지역사회를 아름답게 만드는데 크게 기여했다.

미풍양속부문 수상자인 정근채(58, 여)씨는 35년간 시부모님을 모시고 최근 뇌졸중으로 투병 중이신 시어머니를 병간호해 아름다운 효문화를 실천하여 우리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교육부문 수상자인 양승학(56, 여)씨는 한글을 배우지 못한 어른신과 다문화가정을 위해 한글교육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여 평생교육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문화부문 수상자인 서윤탁(44)씨는 금천유스필하모니오케스트라 지휘자로 정기적인 연주회를 개최하여 구민들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앞으로도 매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한 모범구민 및 단체를 발굴하여 금천구민상을 시상함으로써 밝고 건전한 사회기풍을 진작시키고 구민들에게 귀감이 되도록 할 것” 이라고 전했다.

금천구 자치행정과(☎2627-1042)

박종일 기자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