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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홍구 교수, 유신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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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2시 도봉구청 대강당에서 성공회대 한홍구 교수, ‘유신과 오늘’ 주제로 무료 강연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매월 셋째주 목요일 도봉구청은 주민들로 북적인다. 명사의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는 도봉교양대학이 열리기 때문이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오는 18일 오후 2시 도봉구청 대강당에서 도봉교양대학 제35강을 개최한다.
이번 달에는 교육자이자 언론인, 대학 교수인 성공회대 한홍구 교수(사진)가 연단에 선다.

이번 강의는 도봉구민이면 누구나 들을 수 있다.

강연 주제는 ‘유신과 오늘’.
현대사를 전공한 역사학자로 ‘걸어 다니는 한국 현대사’라 불릴 만큼 현대사에 정통한 한 교수는 200여장 사진을 제시하며 유신시대와 그에 얽힌 이야기들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다.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비교분석해 봄으로써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모색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 교수는 현재 성공회대 교양학부에 재직 중이다. 서울대학교 국사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가정보원 과거사건 진실 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 민간위원을 역임했다.

평화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 상임이사, 양심에 따른 병역 거부권 실현과 대체복무제도 개선을 위한 연대회의 공동집행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 1월부터는 한겨레신문 기획연재 ‘유신과 오늘’을 통해 역사 속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현대의 시각에서 재조명해왔다.

지은 책으로는 한국 현대사의 걸작으로 꼽히는 '대한민국사'를 비롯 '지금 이 순간의 역사' '현대사 다시 읽기'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묻다' 등이 있다.

지난 9월 도봉교양대학에서는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대학장 도정일 교수가 ‘위대한 도봉 인문학 만들기 : 주민에 답이 있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쳐 많은 주민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11월에는 조선왕실의궤 등 해외 약탈문화재의 제자리찾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문화재제자리찾기 대표 혜문스님을 초빙, “빼앗긴 문화재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교육지원과 (☎ 2289-8813)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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