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2012국감]김정훈 위원장 "금감원 내에 저축銀 피해자 지원대책 팀 구성하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김정훈 국회 정무위원장이 금융감독원 내에 저축은행 피해자 지원대책 팀을 구성할 것을 지시했다.

김 위원장은 9일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고령의 저축은행 피해자들이 길거리에서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저축은행 사태는 금융당국의 감독·검사상의 책임이 있는 만큼, 전담 팀을 구성해 보다 책임지는 자세로 적극 나서달라"고 말했다.
그는 "피해자들에 대해 금감원은 무조건 차단하고 만나지 못한다는 식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이들을 일일이 만나서 도와줄 수 있는 분은 돕고, 못돕는 부분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끔 설명이라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금감원 내에서도 유능한 간부를 위주로 팀을 구성하고, 성과에 따라 승진 우대 등의 혜택도 줘야한다"면서 "더 이상 피해자들을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에 대해 권혁세 금감원장은 "법과 제도, 원칙이 있기 때문에 모든분들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지 못한게 사실"이라면서 "그들과 대화하고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카운트 파트(상대부서)를 만들어 대응하는 방안을 강구토록 하겠다"고 답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음료수 캔 따니 벌건 '삼겹살'이 나왔다…출시되자 난리 난 제품 수천명 중국팬들 "우우우∼"…손흥민, '3대0' 손가락 반격 "방문증 대신 주차위반 스티커 붙였다"…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전치 4주

    #국내이슈

  • 이곳이 지옥이다…초대형 감옥에 수감된 문신남 2000명 8살 아들에 돈벌이 버스킹시킨 아버지…비난 대신 칭찬 받은 이유 "내 간 같이 쓸래?"…아픈 5살 제자 위해 간 떼어 준 美 선생님

    #해외이슈

  • [포토] '아시아경제 창간 36주년을 맞아 AI에게 질문하다' [포토] 의사 집단 휴진 계획 철회 촉구하는 병원노조 [포토] 영등포경찰서 출석한 최재영 목사

    #포토PICK

  •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혼한 배우자 연금 나눠주세요", 분할연금제도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