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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붐' 감독 佛 클로드 피노토 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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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프랑스 여배우 소피 마르소를 전 세계 10대의 우상으로 만든 영화 '라붐(La Boum)' 시리즈를 연출한 클로드 피노토 감독이 별세했다. 향년 87세.

DPA 통신에 따르면 피노토 감독의 대리인은 6일(현지시간) 고인이 전날 파리 교외 뇌이쉬르센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고인은 지난 1980년 당시 13세의 마르소를 발굴해 '라붐'에 출연시켜 인기가수 파트릭 브뤼엘의 노래에 맞춰 춤추게 하면서 그를 세계적인 스타덤에 올려놓았다.

홀로 다루기 힘든 10대 딸을 키우는 남자를 주인공으로 한 1974년작 코믹물 '재회(La Gifle)'에서 처음 선보인 여배우 이자벨 아자니도 피노트 감독이 발굴한 배우다.

1925년 5월25일 파리 서쪽 불로뉴 빌랑쿠르에서 태어난 피노토는 1939년 소도구담당으로 영화계에 발을 디디고 나서 조감독을 거쳐 감독으로 데뷔했으며 장 콕토, 클로드 를루슈 같은 거장들과 함께 작업을 하기도 했다.
대표작으로는 '비열한 남자(1970년)', '성난 남자(1978년)', '라붐(1980년)', '라붐 2(1982년)', '제7의 표적(1983년)', '유 콜 잇 러브(1988년)', '눈과 불(1991년)' 등이 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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