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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개청 이후 첫 ‘서기관 여성세관장’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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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갑영 안양세관장, 김현정 대전세관장…“관세공무원 30% 이르는 여성공무원들에게 꿈, 희망주기 인사”

심갑영 안양세관장

심갑영 안양세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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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관세청 개청 43년 만에 처음 여성세관장(4급)들이 나왔다.

7일 관세청에 따르면 최근 있은 과장급(서기관) 인사에서 35년 이상 관세행정업무를 해온 심갑영(53) 서기관이 안양세관장, 기획력과 분석력이 뛰어난 행정고시출신 김현정(35) 서기관이 대전세관장으로 발령 났다.
심 세관장은 1959년 4월7일 경남 의령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 영문학과, 성균관대학교 무역대학원을 나왔다. 1977년 9월 9급(서기보)공무원 공채시험에 합격해 관세청 마약조사과, 교역협력과, 의정부세관장(5급 세관장)으로 일해 왔다.

김현정 대전세관장

김현정 대전세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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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세관장은 1978년 2월4일 서울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2003년 4월 행정고시 (46회)에 합격해 관세청 국제협력과, 서울세관 심사관, 관세청 통관기획과를 거쳐 서기관으로 승진해선 관세청 통관기획과, 서울세관 납세심사과장, 관세청 세원심사과에서 근무했다.

이번 인사는 성과와 능력을 갖춘 여성관리자들을 4급 세관장에 임용, 전체 관세공무원의 30%에 이르는 여성공무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전문성과 양성평등 원칙을 중시하는 주영섭 관세청장의 ‘인사 철학’이 적극 반영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정곤 관세청 인사관리담당관실 서기관은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른 성과중심인사를 통해 구성원들 사기를 높이고 역동적 조직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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