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 약진..서울대 124위에서 59위로 껑충
4일 영국 더타임즈(The Times Higher Education)와 세계적 연구평가기관인 톰슨-로이터(Thomson-Reuters)가 공동으로 실시한 대학 평가 결과에 따르면 포스텍은 지난해에 비해 3계단 상승한 종합 순위 세계 50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포스텍은 3년 연속 국내 1위에 이어 공학분야 평가에서도 국내 최고 순위인 세계 24위(아시아 3위)에 올랐다. 서울대는 전년도 124위에서 65계단이나 오른 59위를, 카이스트(KAIST)는 94위에서 26계단 상승한 68위를 기록했다. 비슷한 순위에 오른 대학은 중국 북경대(46위), 미국 브라운대(51위), 일본 교토대(54위) 등이다.
1위를 차지한 곳은 미국 칼텍(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이며, 이어 미 스탠퍼드대, 영국 옥스퍼드대, 미 하버드대, 미 매사추세츠공대(MIT) 등의 순을 보였다. 아시아권 대학에서는 도쿄대가 27위, 싱가포르국립대가 29위, 홍콩대가 35위로 평가됐다.
더타임즈 평가는 ▲교육여건(30%) ▲연구실적(30%) ▲논문인용도(30%) ▲기술이전수입(2.5%) ▲국제화수준(7.5%)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상대평가로 진행됐다.
조민서 기자 summ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