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만3000여 회원 거느린 화학 분야 최대 규모 학회, 국내에선 처음…바이오 대사공학 전문가
19일 카이스트에 따르면 미국 화학공학회는 1908년 창립돼 100년이 넘은 학회며 세계 90여 나라 4만3000여 회원을 둔 화학공학분야 최대규모의 국제학회다.
이상엽 교수는 대사공학의 전문가로 화학공학의 시스템디자인기법과 최적화전략을 생물시스템에 적용해 바이오 바탕의 화학산업을 위한 원천기술을 많이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가상세포 및 초고속분석기술을 이용, 생명체를 연구하는 시스템 생물학과 재생할 수 있는 바이오매스로부터 화학물질을 효율적으로 만드는 대사공학의 세계적 전문가다.
교육과학기술부 기후변화대응 바이오리파이너리를 위한 시스템대사공학 원천기술 개발사업과 글로벌프론티어 바이오매스 사업단, 지능형합성생물학사업단 과제를 통해 바이오화학산업에 필수적인 대사공학 원천기술들을 개발 중이다.
이 교수는 카이스트에서 약 18년간 대사공학과 시스템생명공학에 관한 연구를 벌여 국내·외 학술지논문 409편, proceedings논문 156편,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14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교수는 또 550여건의 특허를 국내·외에 등록(또는 출원)해 미국 엘머 게이든상과 특허청의 세종대왕상을 받는 등 기술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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