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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대, 세계대학평가 50위권 다시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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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영국에서 실시된 전세계 400개 대학 평가에서 포항공대가 상위 50위 안에 다시 들었다. 200위 안에 든 한국 대학교는 서울대·연세대·카이스트까지 네 곳이었다.

영국 미디어그룹 톰슨로이터와 일간지 ‘더 타임스’ 계열 ‘타임스하이어에듀케이션’은 4일 ‘2012~2013 전세계 400개 대학 평가순위’를 발표했다. 이 순위는 각 대학별 강의환경(30%), 연구성과(30%), 논문인용 등 지식 영향력(30%), 경영능력(2.5%), 국제적 전망(7.5%)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점수로 환산한 것이다.
여기서 포항공대는 총점 69.4점으로 50위에 올라 한국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상위 50위권 안에 들었다. 2010년 28위까지 올랐던 포항공대는 지난해 53위로 잠깐 순위가 내려갔지만 올해 다시 올랐다.

이외에 서울대(65.9점)가 지난해 124위에서 순위가 크게 올라 프랑스 에콜노르말쉬페리외르와 함께 공동 59위를 기록했고, 카이스트(64.0점)도 94위에서 올해 68위로 뛰었다.

지난해 226~250위 그룹이었던 연세대(48.2점)는 183위에 올라 200위권 안에 들었고, 200위권 밖에는 성균관대가 201~225위 그룹, 고려대가 226~250위 그룹에 꼽혔다.
부문별 우수대학 50위에서는 공학·기술 분야에 포항공대(24위), 서울대(36위), 카이스트(44위)의 세 곳이 올랐다. 그러나 예술·인문학, 의학, 생명과학, 물리학, 사회과학 부문에서는 한국 대학은 50위 안에 들지 못했다.

아시아권에서는 일본 도쿄대(78.3점)가 27위로 가장 높았고 싱가포르국립대학이 29위, 홍콩대학이 25위, 베이징대학이 46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세계 1위 대학교는 95.5점의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가 선정됐다. 영국 옥스퍼드대와 미국 스탠퍼드대가 93.7점으로 공동 2위에 올랐고, 미국 하버드대가 4위, 메사추세츠공대(MIT)가 5위, 프린스턴대가 6위, 영국 케임브리지대가 8위, 임페리얼칼리지런던이 9위, 미국 시카고대학이 10위였다.

이외에 예일대, 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 UCLA, 컬럼비아대, 펜실베이니아대, 존스홉킨스대 등이 뒤를 이었다. 상위 20위권을 모두 미국과 영국 대학이 휩쓴 가운데 스위스만 유일하게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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