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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vs기관, 코스피 2000고지 공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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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2000 고지 전투가 치열하다. 개인과 외국인이 힘을 합쳐 2000선을 넘으면 기관이 물량을 쏟아내는 형국이다. 기관 물량의 대부분은 투신권인 것으로 미루어 주식형 펀드에서 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2일 오후 1시2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54포인트(0.23%) 오른 2000.75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423억원, 외국인이 252억원을 순매수 중이지만 기관이 753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발목을 잡고 있다. 특히 투신권만 67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군소종목 5개만 있는 의료정밀(+6.27%)을 제외하고 전기전자가 1.24% 상승하며 단연 장을 주도 하고 있다. 의료정밀 대장주는 이날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미래산업 이다. 삼성전자 가 1% 이상 오르며 분위기를 띄우고 있는데 LG전자, 하이닉스 등 2등주들이 약세로 돌아서며 지수상승에 장애가 되고 있다.

반면 통신업이 1.27% 하락 중이고, 시가총액 비중이 큰 운송장비도 0.44% 내리고 있다. 운송장비는 조선주는 HD한국조선해양 이 플러스로 돌아서는 등 전체적으로 잘 나가는 반면 현대차를 중심으로 자동차주들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단 자동차쪽에선 기아 가 3% 이상 오르며 이날 세계 100대 브랜드 첫 진입을 자축했다.
화학주들은 대장주 LG화학이 2% 이상으로 오름폭을 확대하는 등 전반적으로 양호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KCC, SK케미칼 등이 모두 2%대 오름세고, S-Oil, OCI 등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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