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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선 외국인, 코스피 1910선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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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혼조 마감했다. 이틀째 내림세다.

2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54포인트, 0.08% 내린 1916.3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이내 하락 전환, 장중 내내 내림세를 유지하다가 막판 등락을 거듭한 끝에 혼조 마감했다.
전날 대거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과 프로그램이 하루 만에 매도세로 돌아선 점이 눈에 띈다. 이달 들어 코스피 상승을 이끌던 두 주체였던 만큼 향후 매매 추이가 주목된다.

이날 외국인은 139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87억원 순매도를 나타냈고, 프로그램은 치악거래 496억원 등 543억원 매도 주문을 냈다. 개인 홀로 1484억원어치를 사들이며 맞섰다.

전날 7.45% 급락했던 삼성전자 는 하루 만에 1.27% 반등에 성공했다. 배상 금액은 1조원 이상으로 예상보다 많지만, 패소에 따른 시장 영향력 감소가 생각만큼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시총 상위주들은 현대차 -1.42%, LG화학 -1.11%, 한국전력 -1.37%, SK하이닉스 -1.84%, NHN -1.69% 등이 1% 넘게 하락했다.

업종별 지수는 의료정밀이 5.61%로 급등한 가운데 전기전자 0.87%, 통신업 0.68% 등이 올랐고, 전기가스업 -1.16%, 운송장비 -0.60% 등이 내렸다.

거래소는 9종목 상한가 등 394종목 오름세, 1종목 하한가 등 410종목 내림세를 보였다. 98종목은 보합권.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0원 오른 1136.70을 기록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환율은 장중 내내 오름세를 유지했다.

아시아 증시는 0.99% 오른 중국상해를 제외하곤 내림세를 보였다. 일본니케이가 0.57%, 홍콩H지수가 0.17% 떨어졌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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