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상단은 구성품(전자탑재부, 킥모터, 페어링 및 나로과학위성) 각각에 대한 성능을 점검한 뒤 지난 9월 20일 조립을 완료했다. 후속 점검 작업 후에 위성시험동에서 나로호 1단이 위치한 발사체 조립동으로 2일 이송됐다.
나로호 상단 및 1단은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전기적·기계적 결합을 진행한 뒤 10월 중순까지 ▲각종 연계 시험 ▲전기 점검 ▲탑재 배터리 충전 등의 작업이 진행된다.
나로우주센터는 지난 8월말 모든 시설에 대한 개별 성능점검을 마친 후 각종 발사대-발사체 연계 시험을 진행했고 3일부터 발사대시스템의 발사운용모드 전환 작업이 시작된다.
나로호는 발사 예정일 이틀 전 발사대에 장착되며, 발사 예정일 하루 전 발사리허설을 거친다. 교육과학기술부측은 "발사 준비 상황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지속하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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