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급 15% 인상 등
▲이재용 한진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김상욱 노조위원장이 27일 열린 올해 임단협 조인식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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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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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올해 임금ㆍ단체협상(임단협)이 마무리됐다.
한진중공업은 27일 올해 임금ㆍ단체협상(임단협)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가결됐다고 밝혔다. 조합원 571명 중 510명이 투표에 참여해 82.7%인 422명이 찬성했다.
한진중공업 노사는 지난달 초부터 협상을 이어온 끝에 26일 ▲기본급 15% 인상 ▲생활안정지원금 등 1200만원 지급 ▲전 직원 상해보험 및 질병보험 가입 ▲경조사 지원금 인상 등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재용 사장은 임단협 최종 타결 후 "정말 어려운 회사 여건에도 불구하고 임금인상 등을 결정했다"며 "상생 협력의 정신을 발휘한 노조 집행부와 전 조합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를 극복하고 조속한 회사 정상화를 이루기 위해 노사가 함께 뛰자"고 당부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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