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과 메리츠금융그룹은 19일 연세세브란스 병원에서 협약식을 갖고 장애 및 희귀 난치질환 아동을 위한 수술과 재활치료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 행사에서 송화영 한진중공업 사장은 "사회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시작한 자선행사가 벌써 7년째를 맞았다"며 "지난해부터 메리츠금융그룹과 함께 기금을 확대함으로써 더욱 뜻깊은 사업으로 거듭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소중한 기금이 난치질환으로 고통받는 아동들과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의헌 메리츠금융지주 사장은 "메리츠 솔모로 오픈이 단순한 스포츠 행사에 그치지 않고 사회의 어려운 계층과 함께하는 나눔의 기회가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국내 골프 대회 전반에 이러한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메리츠 솔모로 오픈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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