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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5 발매 첫날 북새통.. 뉴욕경찰은 "단말기 추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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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애플이 미국·캐나다 등 9개국에서 일제히 신제품 ‘아이폰5’ 판매를 시작한 가운데 뉴욕 경찰당국은 판매처인 각 애플스토어마다 경관을 배치해 혹시 있을 지도 모르는 도난사고 예방에 나섰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욕시 경찰국(NYPD)은 이날부터 뉴욕 시내 애플스토어 여섯 곳과 이동통신사 버라이즌·AT&T 매장 15곳에서 도난사고 발생시 아이폰5 단말기를 추적할 수 있도록 등록하는 작업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아이폰5 구매자들은 제품의 시리얼넘버와 연락처 정보를 등록하면 잃어버렸을 경우 경찰의 추적망을 통해 되찾을 수 있다.
미국에서는 아이폰에 대한 높은 인기만큼 도난사고도 잦다. 올해 초 NYPD는 도난당한 아이폰이나 기타 애플 제품의 위치기록 정보를 추적해 되찾고 범인을 체포하도록 담당 경관을 선발 했다. NYPD는 이날 얼마나 많은 경관들이 현장에 배치됐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날 호주를 시작으로 일본·홍콩·싱가포르·영국·프랑스·독일에 이어 미국·캐나다에서 판매가 시작됐다. 각 매장마다 수백명씩 장사진을 치는 모습이 다시 벌어졌다. 지난 14일 애플의 온라인 예약주문에서는 24시간만에 200만대 이상 팔려나가는 등 이전 아이폰4S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진 문스터 파이퍼재프리 애널리스트는 애플 아이폰5가 이번 주말 약 1000만대까지 팔려나가며 역대 최다 판매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했다.

도난 사건 발생도 속출했다. 영국 런던 윔블던에서는 판매 개시 7시간 전 한 매장에서 250대가 도난당했고 일본 오사카에서도 하룻밤 사이에 190대가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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