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등병의 말실수'라는 제목의 군 시절 경험담이 인터넷에 게재돼 많은 예비역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작성자는 어느날 점심시간 한꺼번에 많은 고참들이 북적이는 식당에 들어서게 됐다. 식당에서 이등병이 해야 할 인사는 두 가지인데, 식사 전인 선임에게는 "맛있게 드십시오", 식사를 마친 선임에겐 "맛있게 드셨습니까?"라고 외쳐야 했다.
하지만 작성자는 테이블 하나를 사이에 두고 식사를 마친 선임과 마주친 동시에 배식을 받고 막 앉으려던 선임까지 맞닥뜨리게 됐다.
작성자는 "그날 밤에 일어난 일에 대해서는 알아서 상상하시길…"이라고 전해 보는이를 웃음짓게 했다.
네티즌은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나도 '감사합니다'와 '고맙습니다'를 동시에 말하려다 '곰사합니다'라고 한적 있다" 등 공감간다는 반응이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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