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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인허가 1년 8개월 만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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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인허가 1년 8개월 만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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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인허가 3만9030가구, 전년동기比 4.5%↓
올해 누적치는 전년보다 26% 증가 유지
착공ㆍ공동주택 분양ㆍ준공 실적은 크게 늘어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지난 7월 주택 건설 인허가 실적이 1년 8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활기를 되찾았던 지방 건설시장이 올해 다시 침체로 돌아선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토해양부가 20일 발표한 2012년 8월 주택건설 및 공급동향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인허가 실적은 3만9030가구로 전년 동기보다 4.5% 줄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줄어든 것은 지난 2011년 1월 이후 처음이다. 전월과 비교해서도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4437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감소했다. 지방도 2만4593가구로 같은 기간 동안 3.8% 줄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만3198가구로 전년 동월보다 6.3% 줄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1만5832가구로 1.6% 감소했다.

한편, 도시형생활주택 인허가 건 수는 전국 9463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7%나 늘어났으나, 전월보다는 7.7% 줄었다.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4만4892가구(수도권 1만9002가구, 지방 2만5890가구)로서 63.9%나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만8680가구로 138.5% 큰 폭 늘었다.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3만2850가구(수도권 2만1207가구, 지방 1만1643가구)로 전년동월대비 25.0%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46.3% 늘어난 가운데 지방에서는 1.2% 줄었다.

이 밖에 공동주택 분양실적의 경우 전국 3만4780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5.1%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도권의 경우 인허가 실적이 큰 변화가 없었지만, 지난해 반짝 활기를 보였던 지방 주택공급 시장이 다시 얼어붙으면서 전반적으로 실적이 하락세로 돌아서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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