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는 스테이스 스미스 CFO 유력
월스트리트저널은 19일(현지시간) 인텔의 수석 부사장인 션 멀로니가 내년 1월 은퇴한다는 회사측 발표를 전했다.
인텔 측은 "뇌졸중에도 불구하고 말과 행동을 정상에 가깝게 회복한 그의 노력에 인텔 직원들은 무한한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폴 오텔리니 인텔 CEO도 "멀로니는 인텔은 물론 반도체 산업에 커다란 족적을 남겼다"고 말했다.
영국인인 멀로니는 30년전 인텔에 합류해 영업및 마케팅 총괄 등 주요 보직을 거친 인물이다. 92년부터 95년사이에는 앤디 그로브 전 회장을 보좌해 인텔의 전략을 확립했다.
CPU와 다른 부품들을 통합한 마케팅 기법인 '센트리노'에도 상당부분 관여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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