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정부가 50% 취득세를 감면하고 향후 발생할 양도차익에 대해 양도소득세 면제하겠다고 발표다"며 "정부가 사전에 야당과 협상 없이 발표해서 시장혼란이 가중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정부 이번 정책은 침체된 주택 시장의 거래를 동결함으로써 중산층의 고통을 가중시킬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주택시장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국회서 논의가 이뤄지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장은 "문제는 새누리당"이라며 "지난해도 취득세를 일방적으로 인해해 세수감소를 지방정부에 보전하지 않아서 무상보육이 단절되고 지방재정이 고갈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오종탁 기자 t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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