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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MB, 내곡동 특검거부하면 朴 입장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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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민주통합당 강기정 최고위원은 12일 이명박 대통령 내곡동 사저 특별검사법과 관련해 "정부가 내곡동 사저 특검을 거부하면 새누리당은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기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서 열린 최고위에서 "만약 이명박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특검법이 국회로 넘어오는데 이에 대해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은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내곡동 사저 특별검사법'에 대해 오는 18일 국무회의에서 정식 안건으로 올려 재의 요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재의요구는 법안을 국회로 돌려보내는 것으로 사실상 거부권행사다.

강 최고위원은 "전날 대정부질문에서 권재진 법무장관은 내곡동 특검법이 위헌 소지가 있다고 발언했다"며 "특검 대상자인 이명박 대통령이 개인 비리를 은폐하려는 수단으로 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다"며 "거부권 행사가 검토된 경우는 공익적 이유나 통치상의 불가피할때 행사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4대강 공사와 관련해 그는 "이명박 정부는 국민과 국회를 속이고 새누리당은 18대 국회동안 날치기 예산으로 4대강을 협조했다"며 "이명박 정권이 4대강의 보와 준설이 수질 악화된다는 사실은 환경부에서 자료를 통해 알고 있었다. 22조원을 강에 뿌린 희대의 사건은 국정조사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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