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UNGC 한국협회는 한중일 3국의 UNGC 네트워크 간에 CSR 활동 상황을 공유하고, 사례발표를 통해 아시아에서의 CSR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네번째 '한·중·일 글로벌콤팩트 라운드테이블 컨퍼런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컨퍼런스는 지난 2009년 1회 회의를 시작으로 해마다 진행돼 왔다.
UNGC는 이번 회의를 통해 아시아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UNGC 가치 확산 방법을 모색하고, 우수한 사례를 발굴해 글로벌 CSR 커뮤니티에 반영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이승한 UNGC 한국협회 회장(홈플러스 그룹 회장)과, 주철기 UNGC 한국협회 부회장·사무총장(전 주 프랑스 대사), Georg Kell UNGC 사무국장, 김신배 SK그룹 부회장, Toshio Arima UNGC 일본협회 회장(전 후지제록스 회장, 현 UNGC 국제이사), Huang Wensheng UNGC 중국협회 사무총장(시노펙 이사) 등 한중일 UNGC 주요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UNGC는 이번 컨퍼런스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동북아 기업들간 논의의 장(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