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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證, 거래대금 급감에 주식운용 실적도 하락(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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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현대증권 이 1분기 증시거래 대금 급감으로 위탁영업 수익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증권은 29일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14억원으로 전년 동기 1170억원에서 109.7% 하락하며,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99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124억원에 비해 2.5% 줄었으며, 94억원 규모의 당기순손실이 발생, 적자 전환했다.

순영업순익은 114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3% 감소했으며 전분기 대비 11% 줄었다.

영업부문별로 위탁영업이 451억원으로 전년보다 50.3% 줄었으며, 자산관리와 상품운용부문은 83억원, 16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6.5%, 85.0% 하락했다.
다만 IB부문은 매입약정 수수료 수익 증가 등으로 전분기 대비 74% 증가한 113억원, 이자수익 등의 증가로 금융수익은 전분기 대비 8% 늘었다.

특히 순영업순익에서 전분기 대비 위탁영업과 상품운용 비중이 감소한 반면 자산관리와 금융수익, IB 수익 비중이 증가했다.

현대증권 1분기 자산관리 현황은 모두 46조원에 달하며, 이 가운데 집합투자증권이 6조8000억원, 랩잔고가 10조2081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각각 소폭 증가했으며, ELS는 3조원 가량 운용하고 있다.

또 RP 및 채권은 12조2000억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신탁은 11조원으로 전년대비 1조원 늘었다. CMA는 66만8000여 계좌에 잔고 2조7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증시거래 대금 급감에 따라 수탁수수료 수익이 축소됐다"며 "상품운용에서 채권 및 파생운용 부문의 실적은 개선했지만 주식운용 부문은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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