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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LG화학 공장 폭발..14명 사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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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23일 오전 10시15분께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LG화학 청주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물질 공장'에서 폐용매를 담은 드럼통이 폭발하면서 현장에서 일하던 근로자 이모(27)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고 박모(26)씨 등 9명이 전신에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쳐 대전의 화상 전문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이 경미한 4명은 귀가 조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OLED 제조에 쓰인 휘발성 물질인 폐 다이옥산을 담은 200리터들이 드럼통 2개 가운데 1개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폭발하면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보관 장소가 거의 밀폐된 상태여서 인명피해가 컸다고 봤다.

소방당국은 소방차와 화학차 등 차량 8대와 28명의 소방대원을 현장에 보내 사고를 수습했다. 경찰은 장비 관리·점검 등이 소홀했는지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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