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8월 임시국회를 열 준비가 돼 있는데 새누리당이 차일피일 연기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여기에 헌법재판관과 대법관 인사청문회, 반값등록금 등 민생현안도 산적해 있다"며 "국민들이 눈물을 흘리며 국회를 바라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20일에 새누리당의 대선경선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이해는 한다"면서 "그런데 만약 21일부터도 여야가 합의되지 않는다면 이것은 전적으로 새누리당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오종탁 기자 t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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