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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G, 2Q 순익 21%↓ '국내 매출 감소 탓'(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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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매출 감소로 영업이익·수익 '뚝'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네오위즈 (대표 윤상규)는 올해 2분기 국내 매출 감소로 다소 부진한 실적을 내놨다. 넥슨에 이어 업계 2위 자리는 지켰지만 순익이 20%대로 급감하며 성장세는 한풀 꺾인 모습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연결기준으로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1684억원, 영업이익 257억원, 당기순이익 14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0.3% 증가했다. 그러나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 21% 감소했다.

부문별로 국내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매출 68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해외 부문은 100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해외 부문의 경우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네오위즈게임즈는 "해외 부문의 선전은 중국에서 '크로스파이어'가 거둔 효과와 함께 일본 자회사 게임온을 통해 서비스 중인 '아바', 'C9'의 탄탄한 성장세에 힘입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기 실적으로는 상반기 매출 3656억원, 영업이익 614억원, 당기순이익 419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16%, 18%, 29% 증가한 수준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하반기 자체 개발작인 '야구의신', '레전드오브소울즈' 등 다양한 신작 라인업의 국내외 출시를 통해 신규 수익원 창출과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윤상규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상반기는 국내외 대작 출시와 도전적 사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는 글로벌 소셜 플랫폼 구축, 신규 게임 라인업 확충, 모바일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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