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각부는 9일 지난 6월 기계주문이 전월대비 5.6% 증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5월 14.8% 감소보다는 호전됐지만 블룸버그통신 전문가 전망치 12.0% 증가에는 미치지 못했다. 전년동기대비로는 9.9% 감소를 기록해 역시 전망치 4.5% 감소를 밑돌았다. 기계주문은 3~6개월간 제조업체들의 설비투자를 판단하는 지표다.
매튜 서코스타 무디스애널리틱스 이코노미스트는 “일본의 경제성장률은 상반기 경기부양책이 크게 좌우할 것”이라면서 “정책효과가 사라질 하반기에는 추가 투자가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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