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암 오진 관련 피해 상담은 지난해 507건으로 전년도 213건보다 2.4배 증가했다. 2009년에는 247건이었다. 상담 후 보상으로 이어진 사례는 지난해 74건으로 2010년 40건보다 늘었다.
오진 이유는 '추가 검사 소홀'이 33.5%로 가장 많았고 '영상 및 조직 판독 오류'가 31%, 설명 미흡 11.2% 순이었다. 오진 기관은 대학병원이 33.5%로 가장 최다였다.
오진으로 암 진단이 지연된 기간은 6개월 미만이 59.8%였으며 6개월∼1년이 18.9%였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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