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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업진흥원, 청송군과 송이재배기술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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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청송농업기술센터서 ‘현지 설명회’…접종묘 생산기술, 감염묘 증식기술, 송이산 가꾸기 등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동섭)이 청송군(군수 한동수)과 손잡고 송이재배기술 보급, 알리기에 나선다.

임업진흥원은 8일 청송군농업기술센터에서 ‘송이재배기술 향상 현지 설명회’를 열고 송이재배농민, 관련단체 종사자, 공무원 등 120여명에게 관련기술을 알려준다.
참석자들은 ▲송이 접종묘 생산기술 ▲송이 감염묘 증식기술 ▲송이산 가꾸기 등 송이생산을 늘리는 기술을 중점적으로 익힌다.

특히 현장토론회를 통해 나오는 문제점과 요구사항들을 종합분석하고 송이재배기술 정보?자료를 줘 농가소득 올리기는 물론 믿고 먹을 수 있는 임산물 생산에 적극 활용한다.

행사가 열리는 청송은 전국 송이생산량의 약 65%를 차지하는 경북지역 중 울진, 양양, 봉화, 영덕과 더불어 대표적인 송이재배지로 꼽힌다. 청송군은 향토음식경진대회 등 송이홍보와 재배자들에 대한 교육으로 송이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도금현 한국임업진흥원 개발확산팀장은 “송이는 기후에 따라 생산량이 크게 달라진다”며 “2005년과 2010년에 각각 723t, 729t이었던 생산량이 2008년엔 181t에 그쳤다”고 말했다.

도 팀장은 “지난해 늦더위에 따른 최대흉작으로 송이생산에 대한 재배자, 소비자들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송이는 1주일 이상 보관이 어려워 송이를 따는 9월 말~10월 초에 싱싱한 송이 맛을 즐길 수 있다”고 조언했다.

☞국내 송이 생산량 얼마나 되나?
산림청 통계연보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00~2009년) 국내 송이 평균생산량은 약 390t, 수출 143t, 수입 312t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송이를 가장 많이 사가는 나라는 일본이다. 2010년의 경우 2009년보다 31.4% 는 600만 달러였다. 임산물사업자들은 최근 송이를 이용한 통조림, 말린 송이 등 여러 제품들로 수출 길을 찾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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